상파울루에서 주인의 무덤을 10년간 지켜온 반려견을 기리는 법안이 마련됐다. 상파울루에서 반려견도 가족과 함께 묻힐 수 있는 '밥 코베이루 법'이 공표됐다. 이 법은 보호자 가족이 묘지나 묘역에 반려동물을 함께 매장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상파울루주지사가 법안에 서명하여 법적 효력이 발생했다.
'밥 코베이루'는 주인의 묘지에서 10년간 생활하며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던 반려견의 별명이다. 주인이 떠난 후에도 묘지 근처에서 계속 생활하며 마침내 2021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상파울루 당국은 밥을 주인과 함께 묻어주기 위해 특별 허가를 내렸다. 이 법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정하고, 화장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