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여고 출신 최가온이 한국 스키 역사상 최초로 동계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미국의 클로이 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가온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자, 한국 스키 종목 최초의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만 17세 3개월의 나이로 클로이 김의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갱신했다.
결선 초반에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최가온은 부상 여파와 날씨 상황을 고려해 안정적인 연기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클로이 김은 은메달에 그쳤고, 동메달은 일본의 오노 미쓰키가 획득했다.
한국 스키는 2018 평창 대회에서 이상호, 김상겸, 유승은의 메달에 이어 최가온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가온의 성과로 한국 스키는 더욱 빛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