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선발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추가 선발 평가에 돌입하고, 재도전 기업 선발 여부를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1차 단계평가 및 지난해 발표평가 탈락 기업들이 불참한 가운데, 네이버클라우드, NC AI, KT, 카카오, 코난테크놀로지 등의 기업이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트릴리온랩스 등 복수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등록하여 추가 참여를 확정했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트릴리온랩스는 지난해 평가에서 탈락한 기업들로, AI 모델 개발 역량과 기술력, 컨소시엄 구성 등이 평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AI연구원,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등과의 경쟁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LLM 자체 개발 능력이 필수 요소로 간주된다.
2차 단계평가에서는 더 큰 사이즈의 모델 개발과 시각 능력까지 포함한 멀티모달 개발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될 것이다. 모티프와 트릴리온랩스는 자체 LLM 개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추가 선발을 통해 최첨단 GPU를 활용한 모델 개발과 경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선발 기업에 엔비디아 최첨단 GPU B200 768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2차 단계평가는 8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외부 평가위원회가 3개 기업과의 대등한 경쟁이 어려울 경우 추가 선발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는 “서면평가를 즉시 시작하여 이달 중에 평가를 완료하고 추가 도전 기업 선발 여부를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