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기업인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미디어 부문 매출이 0.4% 증가하며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들 통신 기업은 IPTV 사업에서는 성과와 어려움을 함께 겪었으나, 커머스와 콘텐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모색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지난해 미디어 부문 매출을 살펴보면, KT는 1.7% 증가한 2조11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IPTV 가입자가 늘어나고 옥외광고 매출이 성장함으로써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조32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가입자는 가장 많이 확보했지만 주문형영상(VOD) 매출이 줄어들어 매출이 안정된 상태였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 매출이 0.8% 감소한 1조9050억원을 기록했으며, IPTV와 케이블 가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는 미디어 부문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강화와 커머스 연계 등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KT는 콘텐츠에 집중하고 다양한 OTT를 통해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전략을 취할 것이며, SK브로드밴드는 TV 기반 숏폼 커머스인 'B tv 핫딜'을 론칭하여 성장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질적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들을 유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IPT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이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고 새로운 가입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