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베테랑 다이버들이 목숨을 잃은 이집트 블루홀에서 하반신 마비와 절단 장애를 가진 남성이 장애인 최초로 다이빙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영국 남성 숀 가쉬(55)가 블루홀에서의 도전을 성취한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가쉬는 1991년 교통사고로 T5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되었으며, 2018년 벤 네비스 산 등반 중 다리를 다치고 절단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재활로 상체 근력을 강화한 가쉬는 블루홀 도전을 결심하고 6년간의 훈련을 거쳐 성공했습니다.
가쉬는 수영을 통해 기술과 상체 움직임을 연마하고, 산소통 관리와 비상 탈출 방법 등을 학습했습니다. 작년 9월 블루홀에 성공적으로 잠수한 가쉬는 세계 기록을 세우며 하반신 마비 장애인으로는 최초로 블루홀을 정복했습니다. 현재 그는 블루홀 다이빙을 포함해 3개의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