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17 프로 오렌지색 모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색상은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대표 색상과 유사하여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코스믹 오렌지' 색상이 아이폰 17 프로 시리즈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이를 '에르메스 오렌지'로 불리기도 한다. 시장조사에 따르면 오렌지 색상 모델은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블루와 실버를 앞서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전통적인 무채색을 넘어서는 세 가지 선명한 컬러로 출시되었는데, 중국 시장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은 애플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이며, 오렌지색 모델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성공과 행운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명품 이미지와 함께 오렌지색이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색상이라는 인식이 있어, 해당 모델을 고급 브랜드의 감성과 연결시키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로 인해 애플의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도 상당히 개선되어, 작년 4분기에 중국에서 기록한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약 255억 달러로 평가되는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