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서 부정한 거래 의혹을 발견하고, MBK파트너스 경영진을 검찰에 추가로 송치했다. 이는 이전에 이어진 단기사채 발행 관련 수사로 인수 자금 조달 과정에서의 사법 리스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어 증권선물위원장에게 긴급조치로 송치되었다. 이 사안은 지난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보고되었으며, 김병주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등이 이에 포함되었다.
금감원은 작년 8월부터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 전반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법 위반 행위가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이전에 검찰에 제기된 전자단기사채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과는 별개의 사안으로, 관련된 경영진 구성원들은 여러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구속영장이 기각된 MBK파트너스 경영진 4명의 사안은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되어 수사가 강화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인수 과정 전체의 위법성을 재조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