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중고폰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애플 중고폰의 평균 거래가는 70만5494원, 삼성전자 중고폰은 18만8616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기업 간 평균 가격 차이는 51만6878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신 플래그십 모델 간의 감가율 차이도 두드러졌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17 프로(256GB)와 갤럭시S25 울트라(256GB)의 중고 시세를 비교하면, 갤럭시S25 울트라가 출고가 대비 35.6% 하락한 반면, 아이폰17 프로는 8.8%만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기업 간의 중고폰 가치 격차는 3.7배로 커졌습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할인 판매 및 저가폰 라인업으로 중고폰 가격을 낮춘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유지할 경우 삼성전자의 전반적인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고폰 가치가 낮아진다면 소비자들이 브랜드 충성도가 약해지고 신제품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고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국내 중고폰 유통량은 약 10% 증가하며 거래금액은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중고폰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