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아성다이소, 무신사가 '올·다·무'로 불리며 유통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고용 확대와 매출 성장, 산업 생태계 확장을 동시에 이루어내며 우리나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3개 기업의 고용 인력이 총 3428명 증가했다는 자료를 국민연금공단에서 발표했다. 이 중 CJ올리브영은 2518명, 아성다이소는 645명, 무신사는 265명이 각각 증가했다. 이는 유통업에서 구조조정 압력이 커진 상황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영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전체 근로자 수가 1만4425명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아성다이소와 무신사도 각각 5% 이상,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매년 고용 규모를 늘리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고용 확대는 점포 확장과 옴니채널 전략에 따른 결과로 설명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매장 수를 늘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298개에서 1371개로 증가했다. 아성다이소와 무신사도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 고용을 증가시키고 있다.
이들 기업의 매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CJ올리브영은 5조원, 아성다이소는 4조원, 무신사는 1조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다·무의 오프라인 성과가 온라인 트래픽으로 이어지며 세 기업은 신생 브랜드와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