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고용 규모를 유지했습니다. 12만8881명의 국내 임직원을 고용하고, 100억원대의 기부금을 지출하며, 협력사에 490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3.0년에서 13.7년으로 증가하며 장기 고용 안정성도 높아졌습니다.
삼성은 삼성 계열사를 포함하여 이달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온 것으로, 현대차, SK, LG 등 다른 주요 그룹이 수시 채용 중심으로 바뀐 가운데 삼성만이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는 향후 5년 동안 6만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회장 이재용은 지난 2월 청년 일자리·지방투자 확대 기업간담회에서 "영업실적이 늘어 채용을 확대할 여력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채는 실적 회복과 고용 확대를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의 중요한 시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매칭기금을 통해 지난해 113.8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금은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해 출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청소년 교육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됩니다. 또한, 재난 구호 분야에서는 경상·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8.5억원을 기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DS부문은 상주 중소 협력회사에게 총 489억원의 우수협력사 인센티브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