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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야생 코끼리 개체 수 10년 만에 두 배 증가! 피임 백신 도입으로 급증세 아직 계속될까?

태국 당국이 야생 코끼리 개체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암컷 코끼리를 대상으로 한 피임 백신 투여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전국(DNP)은 지난 25일 동부 뜨랏주 일대에서 암컷

이정원기자

Jan 30, 2026 • 1 min read

태국 당국은 야생 코끼리 개체 수가 급증하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암컷 코끼리에게 피임 백신을 처음으로 투여했습니다. 이는 야생 코끼리 출산을 조절하기 위한 첫 번째 공식 관리 시도입니다.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전국(DNP)은 동부 뜨랏주 일대에서 암컷 야생 코끼리 3마리에게 피임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이 작업은 클롱깨우 폭포 국립공원 주변에서 수의사들과 치앙마이대학교 연구진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이 코끼리들은 12마리로 이뤄진 무리 중의 일부였습니다.

최근 동부 산림 지역의 야생 코끼리 수가 급증함에 따라 숲이 충분한 먹이와 물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5년 334마리에서 2025년 799마리로 두 배 이상 증가한 야생 코끼리들은 농경지와 마을 인근으로 내려와 주민 부상과 농작물 훼손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용된 피임 백신은 외과적 수술 없이 임신 가능성을 낮추는 방식으로, 백신 효과는 최대 7년간 유지됩니다. 이러한 관리 방법은 코끼리의 생존과 복지를 고려한 가장 인도적인 방법이라고 당국은 강조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코끼리가 국가적 상징으로 여겨지는 반면, 높은 위험을 내포한 야생동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과의 사고 사례도 있을 정도로 사람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개체 조절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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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