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국가에서는 '벨튀'(ding dong ditch) 장난으로 알려진 행위로 인해 반려견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의 플로리다주 볼루시아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최근 이와 관련한 14세 소년 A군을 학교에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20일 플로리다주 델토나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습니다. A군은 친구들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벨튀' 장난을 하다가 현관문을 발로 차 망가뜨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현관문을 망가뜨린 집 안에는 반려견 '스푸키'가 있었는데, 스푸키는 현관문이 망가지자 집 밖으로 나와 차에 치여 사망했습니다.
집주인 디사니 시드는 외출 중이었기 때문에 사건 당시 스푸키가 사망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시드는 이에 대해 슬픔과 분노를 표현하며, 이웃집 보안 카메라에 녹음된 음성을 토대로 피해자 집의 현관문을 강제로 침입한 피고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