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사에서 해고된 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도메인을 해킹해 소유권을 남용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신생 게임사 '댓츠노문(That's No Moon; TNM)' 공동 창업자들은 전 CEO 마이클 뭄바우어를 상대로 이를 소송했습니다. 이들은 뭄바우어가 회사 소유 도메인을 장악하고 스튜디오 운영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TNM 공동 창업자인 티나 코왈레프스키, 테일러 쿠로사키, 닉 코노넬로스가 뭄바우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뭄바우어는 회사를 해고된 이후에도 도메인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뭄바우어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스튜디오의 접근을 차단하고, 직원들의 이메일을 막아 회사를 방해했습니다. 이로 인해 TNM의 도메인은 스위스 여행 사이트로 리디렉션되어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TNM은 이 사건으로 한 달간 1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댓츠노문은 '콜 오브 듀티' '갓 오브 워' '데스티니' 등 글로벌 히트작을 만든 게임 개발진이 설립한 신생 게임사로,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전략적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CEO인 뭄바우어는 전 소니(SIE) 비주얼 아츠 그룹 책임자로 유명한 개발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