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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월렛, 선불충전금 2위를 차지하며 '네·카·토'와 경쟁 치열해져

국내 핀테크 시장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로 대표되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해외 결제에 특화된 핀테크 '트래블월렛'이 두각을 나타내며 판도를 흔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트래블월렛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해외 결제 거래액은

이정원기자

Jan 27, 2026 • 1 min read

국내 핀테크 시장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와는 다른 해외 결제에 특화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고, 해외 결제 거래액이 카드사를 넘어섰다고 전해졌다. 2025년 4분기 기준으로 트래블월렛의 선불충전금 잔액은 약 3756억원으로, 카카오페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로 370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블월렛의 선불충전금 급증은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결제 방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결제를 위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트래블월렛은 외화를 증권사 외화 RP 상품과 연계해 이자를 지급한다. 이러한 혁신적인 서비스는 국내 핀테크 기업들도 해외 결제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트래블월렛의 선점한 인프라와 이용자 기반을 따라잡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고 있다.

선불충전금은 사용자의 결제, 송금, 적립 규모를 반영하며, 기업은 이를 통해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카드사에 지불하는 결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핀테크 기업들은 1% 내외의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선불결제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트래블월렛의 선불충전금 규모가 해외 결제와 직결되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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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