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특별배당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주당 5000원 전후의 특별배당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9일 예정된 4분기 실적 공개 컨퍼런스콜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실적에 대한 배당 결정과 앞으로 3년간의 주주환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 회사는 앞서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환원하고, 추가 환원이 가능한 재원이 있을 경우 추가 환원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은 기존 정기 배당 외에 주당 5080원 정도의 특별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배당은 주주환원뿐만 아니라 삼성 오너 일가의 상속세 납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추가 배당이 이뤄질 경우 배당 금액이 5000억원 전후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주당 5080원의 배당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4955억원의 추가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수 일가 전체로 합산하면 특별 배당금 규모는 조 단위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올해를 기점으로 고 이건희 선대회장 상속세 납부가 마무리되는 만큼, 특별 배당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마지막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특별 배당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