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을 '좌파의 두목'으로 비난하며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8·30 개각' 후보자들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은 더 이상 국민을 고려하지 않고 좌파만을 우선시하는 것"이라며 "지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왼쪽으로만 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서울 아파트값 상승과 부동산 실정을 무시한 인사 임명을 비판했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철거민 위장전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승원 후보자를 둘러싼 '쥐약 게이트' 의혹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세를 펼치며, 정점식 원내대표는 "청탁이든 민원이든 상관없이 실험용 쥐가 죽은 약의 부작용을 은폐한 것은 인정할 수 없다"며 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과 김민수 최고위원도 국정조사와 특검을 포함한 재수사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개각을 청와대의 인사 실패로 규정하고 김현지 부속실장의 관여 의혹을 제기했으며, 장 대표는 "이들이 내각에 있으면 민생이 지옥이 될 것"이라며 모든 후보자의 철회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