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IT 인프라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금융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비대면 채널과 외부 플랫폼 연계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시스템 구조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ICT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ICT 기술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SRE(Site Resilience Engineering) 조직을 중심으로 ICT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 조직은 장애 대응 능력 향상과 ICT 회복탄력성 강화를 목표로 하며, ICT 장애 발생 시 원인 분석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정적이고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KB국민은행도 코어뱅킹 현대화를 위해 IT 인프라 정비에 착수했다. 국민은행은 'API 허브'를 구축하여 비대면 영역 대응을 위한 API 통합·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API 개발 표준을 수립하는 등 시스템 안정성과 연계 구조를 강화하는 방침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은행들이 눈에 띄는 서비스뿐 아니라 ICT 인프라 안정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장애 대응과 안정적 운영 능력이 고객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