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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조선,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 "블랙리스트 등재 사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 2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잇따라 피격된 가운데, 공격받은 선박 가운데 한 척이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과 관련된 선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일(현지시간) 해상보안 분석가 2명을 인용해 지난달 31일 밤 공격받은 선박이 장금상선의 영문명인 시노코가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의 '시드

이정원기자

Sep 02, 2026 • 1 min read

두 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던 중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되었으며, 피격된 한 선박은 한국 해운사인 장금상선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해상보안 분석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지난달 31일 밤 공격받은 선박이 장금상선의 소유인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의 '시드르'호임을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국 해상무역기구(UKMTO)는 지난달 31일 오만 카사브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 때 공격받은 선박의 이름이나 공격 주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두 선박이 몇 분 간격으로 공격당했으며, 먼저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진 선박은 사우디 선박 '시드르'호였고, 그 후에 인근을 지나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가 발사체에 맞았다고 전했다.

피격된 두 선박의 선원들은 안전하며, 기름 유출은 보고되지 않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선박이 장금상선 그룹 소속 별도 그룹의 유조선임을 확인했다고 전해졌다. 이란의 제재나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상태인 일부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은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통행 규정 위반으로 인해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거나 벌금을 부과받을 위험이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은 국제 에너지 시장과 해상 운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상선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장금상선은 최근 호르무즈해협을 둘러싼 긴장 상황에서 외신의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과 이란의 충돌 이전에 대규모 유조선 선단을 배치해 해협 인근에 대비했다고 보도되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협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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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