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가 올해 장비 조달 수요 추정치를 지난해 말 대비 1.9배로 늘렸습니다. 허융칭 TSMC 수석부총경리 겸 부공동운영장은 이에 대해 "지난해 말에 비해 올해 1분기에는 1.5배, 7월에는 1.9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증가는 반년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허 부총경리는 "지난 30년 동안 이렇게 큰 폭과 빈도로 수요가 변동한 적이 없다"며 반도체 증설이 예측을 뛰어넘는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SMC는 현재 대만에서 웨이퍼 팹 13곳과 해외에서 5~6곳을 동시에 건설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곳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이전에 비해 빠른 속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한 이유는 건설 현장의 부족 때문이라고 허 부총경리는 설명했습니다. 건설 인력이 부족하고, 장비 설치 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TSMC는 지난 7월 16일 발표한 실적에서 2026년 자본지출을 상향 조정하고, 미국 투자를 추가로 확대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투자 확대 단계에서 장비 소요와 현장 문제에 대한 언급으로 해석됩니다. 이로 인해 장비·소재·건설 업체에 추가 발주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엔비디아, AMD 및 TSMC와 같은 기업들은 증산 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