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업은 2월에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조선, 기계 등의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제조업 전반의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제조업 전문가 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2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인 PSI는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114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8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웃돌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수출 전망 지수는 113, 내수는 108로 기준치를 상회했고, 생산 수준과 재고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조선, 기계 등 주요 산업의 수주 및 생산 여건이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6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휴대전화 업종도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제품의 확대로 개선 전망이 우세했고, 조선, 기계, 바이오·헬스 업종도 수요 회복 기대에 힘입어 기준선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자동차 업종은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는데, 이는 연초 비수기와 글로벌 수요 둔화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수요 회복과 생산 정상화가 진행된다면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