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는 세계 반도체 시장이 전년 동기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하여 7020억달러(약 960조원)의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메모리 시장이 확대되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는데, 이는 전체 시장의 88%를 차지하는 규모였습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5.1% 증가한 4033억달러의 반도체 판매액이 있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미주 지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AI 인프라와 고성능컴퓨팅(HPC), 첨단 메모리 기술에 대한 투자가 시장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메모리 시장은 전년 대비 305% 성장하여 두드러졌으며, 로직 반도체도 45% 성장했습니다. 나머지 제품군도 모두 성장했고, 특정 제품에 국한되지 않은 확대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WSTS는 2026년 한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를 1조6550억달러로 전망하며, 전년 대비 약 10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하면 메모리 시장은 올해 전년 대비 30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며, 전체 반도체 시장은 2027년까지 약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전망 시나리오를 그대로 적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