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상자산 활동이 지난 해 약 15조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체이널리시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적 과세 대상 온체인 활동은 109억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결제가 가장 많았으며, 거래 이익과 소득도 상당한 규모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조사 대상국 중 1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6개 주요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동을 추산했습니다. 국가별 세율이나 비과세 규정을 고려하지 않고 블록체인에서 관측된 가상자산 관련 활동을 분석했습니다. 국내 활동은 일부 지갑에 집중되었으며, 싱가포르와 브라질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국제 공조 체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계획이 있지만 전 세계의 활동 중 실제로 포착 가능한 비중은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86%는 탈중앙화거래소 거래와 개인 간 송금 등 CARF의 적용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체이널리시스코리아의 권준혁 지사장은 "2027년 가상자산 과세를 위해 실제 활동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ARF와 온체인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면 정보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