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경제 규모를 합치면 국내총생산(GDP)이 6조달러를 넘는다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의 주장이 나왔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상당히 유사한 산업 구조와 기술을 갖고 있으며, 서로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나라가 따로 시장과 산업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더 큰 시장과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과 일본의 합쳐진 GDP가 상당히 큰 숫자라며, 혼자 만들기 어려운 시장은 함께 만들고, 위험은 나누며, 잘하는 것을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AI와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스타트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할 때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양국 간 왕래를 허용하는 시범사업 추진과 상대국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 고도성장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한일 양국 경제인들은 이 같은 주장에 동의하며, 미래산업 협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전역을 고려 중인 합작 공장 부지에 대해 전력과 용수가 풍부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