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미용사가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던 중 두피에서 암 덩어리를 발견하여 병원 검사를 권유해 피부암을 조기에 발견한 사례가 전해졌습니다. 에이미 리 로버츠는 컴브리아주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중 단골 고객 베서니 본의 머리를 씻겨주다가 두피에 이상 부위를 발견했습니다. 로버츠는 해당 부위를 촬영하고 본에게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라고 당부했습니다.
베서니 본은 과거 암 관련 병력이 있었으며, 두피의 이상 부위를 발견한 후 큰 불안을 느꼈습니다. 이후 병원을 방문해 피부과 검사를 받은 결과, 기저세포암으로 확인되었고 다음 달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본은 로버츠의 빠른 발견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며, 로버츠 역시 다른 미용업 종사자들에게 고객의 피부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 가장 아래쪽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피부암 가운데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얼굴과 두피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처음에는 작고 매끈한 점처럼 나타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고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는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함께 색이 변하거나 상처처럼 헐고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