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는 엔비디아 반도체를 사용한 AI 위성의 첫 발사일을 내년 4분기로 예정하고, 해당 위성 시스템이 2028년에 대규모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머스크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우주 환경에 적합한 '베라 루빈 NVL72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를 내년 4분기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2028년에는 해당 시스템의 인프라가 상당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시스템은 기존 데이터센터용 랙과 비교해 간소하고 가벼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전에 머스크는 X를 통해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해당 설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반도체를 사용한 위성 한 대는 최대 150㎾의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전개 시 폭은 약 70m에 이릅니다. 이는 지상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엔비디아 GB300 랙 한 대와 유사한 연산 규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머스크는 해당 위성이 스타링크 위성보다 설계가 간단해 대량 제작이 용이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머스크는 또한 2027년 말까지 우주에 연간 1GW 규모의 AI 연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매년 10배씩 확대하여 최종적으로 테라와트급까지 확장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상에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며, 우드 매켄지는 이를 약 1,700억달러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우주에서 운영하는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지상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것보다 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대형 발사체 스타십을 활용하여 우주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최대 100만기의 위성을 발사할 수 있도록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승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