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가 필리핀 시장에 진출하여 아시아 시장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아직 진출하지 못하고, 한국에서는 출시 3년이 넘도록 제휴 카드사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각 국가의 결제 방식과 금융사 이해관계가 애플페이의 확장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8월 필리핀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차이나뱅크, 고타임뱅크, 메트로뱅크, 유니온뱅크 등 4개 금융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들 금융사가 발급한 카드를 애플 월렛에 등록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확장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인도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대규모 시장에는 진입하지 못했고, 한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 국가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각 국가의 특성에 따른 결제 환경 차이로 설명됩니다.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이미 QR코드나 계좌이체를 기반으로 한 자체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되어 있어 애플페이가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애플페이는 현지 결제 시스템과 경쟁해야 하며, 현지 금융사 입장에서는 애플페이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유인이 크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NFC 결제 인프라와 수수료 부담, 제휴 카드사 확대 등의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