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중국의 AI 기업 풀사이드와 60억달러 규모의 제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세계적 수준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개발하여 중국의 첨단 AI 모델과 경쟁할 계획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풀사이드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60억달러를 대가로 엔지니어 100여명을 고용하여 자사의 오픈웨이트 프로젝트 '네모트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10억달러를 투자하여 지분도 확보했습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개방형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의 AI 리더십을 오픈소스 진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엔비디아가 지난 3월에 미스트랄·퍼플렉시티와 함께 '네모트론 연합'을 출범시킨 것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번 계약은 엔비디아가 그록과의 협업 방식과 유사하여 사실상 우회 인수로 해석될 정도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풀사이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에이소 칸트와 전 깃허브 CTO 제이슨 워너가 창업하여 정부 및 국방 분야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난해 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빅테크의 우회적 기업 인수에 대한 비판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의회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규제 비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