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International chevron_right Article

한국 IP가 중국에 접속? 주거용 프록시의 의문! 'IP 신뢰'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

인터넷주소(IP)를 기반으로 한 보안 체계의 허점이 커지고 있다. 주거용 프록시 확산으로 IP만으로 실제 접속자의 위치와 신뢰도를 판단하기 어려워졌다는 진단이다. 23일 보안업체 사일런트 푸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트래픽을 라우팅하는 한국 IP 주소는 1만여개에 달한다. 반대로 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트래픽을 라우팅하는 중국 IP 주소는 400

이정원기자

Aug 23, 2026 • 1 min read

인터넷주소(IP)를 기반으로 한 보안 체계의 취약점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주거용 프록시의 보급으로 인해 IP만으로 실제 접속자의 위치와 신뢰도를 판단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죠.

보안업체 사일런트 푸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트래픽을 한국 IP 주소를 통해 라우팅하는 경우가 약 1만여개에 달합니다. 반면 한국에서 발생한 트래픽을 중국 IP 주소로 라우팅하는 경우는 400여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주거용 프록시는 일반 가정이나 개인 이용자에게 할당된 IP를 중간 경유지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중국 등에서 발생한 트래픽도 국내 주거용 프록시를 거치면 외부에서 한국에서 접속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거용 프록시는 일반 가정용 IP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데이터센터 기반 VPN보다 실제 현지 이용자의 접속처로 보일 수 있어 식별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일런트 푸시는 IP·도메인·인증서 등 인터넷상의 기술적 연결 관계를 분석하여 프록시 뒤의 실제 트래픽 출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IP만으로 접속 위험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트래픽 출처와 접속 행태를 함께 분석하는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일런트 푸시 관계자는 “한국 IP 주소로 보이더라도 실제 트래픽은 중국, 베트남 등에서 올 수 있다”며 “주거용 프록시는 현재 모든 기업의 방어 전략에서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라고 경고했습니다.

#international #IP address #proxy server #security #hacking #cybercrime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