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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 미생물로 암 진단이 가능해졌다! 놀라운 기술 소개

국내 연구진이 입속 미생물이 장으로 이동하는 정도를 정량화해 위암과 대장암을 판별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입안 헹굼이나 대변 채취만으로 암 관련 신호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암 검진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연구재단은 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와 장래근 박사,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이용찬·김태일 연세대 내과

이정원기자

Aug 21, 2026 • 1 min read

국내 연구진이 입속 미생물이 장으로 이동하는 정도를 정량화하여 위암과 대장암을 판별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입안 헹굼이나 대변 채취만으로 암 관련 신호를 확인할 수 있어 조기 암 검진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김지현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팀이 구강-대변 미생물 전이 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위암과 대장암을 판별하는 진단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진은 건강한 사람과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구강과 대변 시료를 분석한 결과, 암 환자에서 미생물 전이 지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암의 종류와 진행 단계에 따라 미생물 전이 양상이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인공지능 분석 기법인 '랜덤 포레스트'를 활용하여 위암과 대장암 분류 모델을 구축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대변 시료 없이 구강 시료만으로도 암 관련 신호를 탐지할 수 있어 암 선별검사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장암 1차 선별검사에 사용되는 대변잠혈검사와 비교해 민감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김지현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가 암 검진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앞으로는 유전정보와 임상정보를 결합한 맞춤형 질병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세포 숙주와 미생물'에 게재되었으며, 관련 특허도 출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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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