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백신과 치료제를 병용하여 피부암 재발을 예방하는 임상시험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암 치료 분야에서의 새로운 전환점이 열렸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머크와 모더나가 협력하여 개발한 맞춤형 백신 '인티스메란'은 흑색종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이 백신은 수술 후 환자에게 기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함께 투여되었으며, 이로써 암 무재발 기간을 연장하고 전이 위험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고위험 흑색종 환자 1000명 이상이 참여한 3상 임상시험은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된 mRNA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진은 환자의 종양 조직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백신을 제조했는데, 이는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모더나는 이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며, 시장에서는 mRNA 기술이 암 치료 분야로도 확대되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학계는 이러한 결과에 대한 독립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해당 치료법은 추가 검증을 거친 후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머크와 모더나는 다른 암종에 대한 맞춤형 백신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며, 이번 발표 이후 모더나와 머크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모더나의 주가는 176.97% 상승한 174.38달러로, 머크의 주가는 12.60% 상승한 152.20달러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