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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女 흉상 복원, 가슴 만지지 말라더니?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에 있는 가수 달리다의 청동 흉상이 관광객들로 인해 표면이 벗겨져 복원 작업을 했지만, 불과 3주도 지나지 않아 가슴 부분이 다시 금빛으로 변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일단 르파리지앵은 파리 당국이 지난달 25일 달리다의 흉상을 정비했다고 전했다. 당시 가슴 부근에 생긴 금빛 광택을 없애고 본래의 짙은 색상으로 되돌렸지만, 방문객들

이정원기자

Aug 19, 2026 • 1 min read

파리 몽마르트에 있는 가수 달리다의 청동 흉상이 관광객들로 인해 표면이 벗겨져 복원 작업을 했지만, 단 3주만에 가슴 부분이 다시 금빛으로 변했습니다. 프랑스 일단 르파리지앵은 파리 당국이 달리다의 흉상을 정비한 후 가슴 부근에 생긴 금빛 광택을 없앴지만, 방문객들의 만져서 다시 황금빛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작품은 달리다의 사망 10주년을 기념해 1997년 파리시가 몽마르트르에 설치했습니다. 달리다는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활동하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로, 세계적으로 1억2000만장이 넘는 음반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슴을 만지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관광객들이 특히 이 부위를 만지고 싶어했고, 그 결과 유독 반짝이는 가슴 부위가 유명한 몽마르트르의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파리시가 3000유로(약 490만원)를 들여 복원한 이 작품은 임시적인 조치일 뿐이라고 밝혔으며, 수개월 동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부위를 만지는 행동은 성평등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여성단체와 정치인들은 이러한 행위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대하게 하고 있다며 비판했으며, 한 예술가는 흰색 코르셋을 달리다 흉상에 씌워 항의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반면 달리다의 남동생은 가슴을 만지는 행동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이는 달리다를 기억하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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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