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광시야각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파인메탈마스크(FMM) 없는 OLED' '와이드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
국내 최대 국제 디스플레이 학술대회 'IMID 2026'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6형 폴더블 광시야각 OLED 시제품을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새로운 유기발광층 소재와 구조를 적용해 화면이 휘어진 부분에서도 휘도 저하 없이 밝고 균일한 화면을 제공한다. 기존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휘어지는 부분의 밝기가 약 40% 향상되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20형 '와이드 스트레쳐블'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기존 스트레처블 기술을 활용해 화면 크기를 2배 이상 확장한 것이다. 이러한 대형 스트레쳐블 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부터 휴머노이드,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8.5세대 대형 OLED 설비로 제조한 '플립(FLiPP)' OLED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포토리소그래피 증착 기술을 활용해 픽셀을 패터닝하는데, 이를 통해 FMM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FMM 방식 대비 개구율이 약 55% 높아지고, 휘도를 1.6배 향상하거나 수명을 2.4배 늘리거나 소비전력을 13% 줄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수평 증착 방식을 택했는데, 이는 기존의 수직 증착 방식과는 다른 차별화된 접근이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보다는 정보기술(IT) 시장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