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아만다 애빙턴이 BBC의 댄스 프로그램 참여 중 댄서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BBC 스튜디오로부터 수만 파운드에 이르는 금액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애빙턴은 '셜록' 드라마에서 메리 왓슨 역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애빙턴은 2023년 '스트릭틀리 컴 댄싱' 참가 중 전문 무용수 조반니 페르니체로부터 모욕적인 언행과 부적절한 처우를 당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애빙턴은 훈련 중 7주간 매일 7시간씩 언어 폭력을 당했다며, 특히 페르니체가 30분 이상 자신을 모욕하며 언어 폭력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BBC는 2024년 관련하여 조사를 진행한 결과, 언어 폭력과 희롱에 대한 일부 주장은 사실로 확인됐지만, 신체적 폭력은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빙턴에게 유감을 표한 BBC는 페르니체 측 주장을 부정했습니다.
이후 애빙턴은 해당 프로그램을 중도 하차한 뒤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고, BBC 스튜디오와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BC는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으며, 사건 이후 출연자의 안전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