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주 시장인 커촹반에 상장했다. 이는 중국 본토 증시 최초의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사례로, 역대 최대 규모의 로봇 기업 IPO로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당 공모가는 150.8위안(한화 약 2만 9,000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610억 위안(한화 약 12조 7,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유니트리는 탁월한 보행·주행 능력을 갖춘 4족 보행 로봇과 고성능 휴머노이드 라인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체로 인정받았으며, 최근 실적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유니트리는 상장 직전에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의 구동 영상을 공개하며 기술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 인해 중국 로봇 산업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게 되어 향후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본토 자본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은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양산 및 상용화 주도권을 놓고 테슬라 및 미국 자본과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