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양사 임원들의 자사주 평가액도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일부 경영진은 보유 주식 가치가 수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임원의 자사주 보유 현황을 추적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임원별 보유 주식 수와 최근 증감 내역, 주가를 반영한 평가액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주 12만4280주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4일 종가인 27만4500원을 기준으로 평가액이 약 341억원에 달합니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의 자사주 1만4312주가 약 235억원으로 가장 크게 평가되었습니다.
이 같은 자사주 평가액 상승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메모리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며 두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임원들의 자사주 평가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도 반도체 주가 랠리가 이어질 경우 임원들의 자사주 평가액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기업 실적 개선이 경영진의 주식 자산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이러한 평가액은 특정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된 것이며 실제 매각 시 세금과 시장 변동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