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야생 문어가 다리로 '후려치기' 공격을 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라이브사이언스 등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생의학 연구소와 ABC 연방대학교 연구팀은 어린 브라질리언 리프 문어와 리프 물고기의 상호작용을 조사했다.
연구에서 어린 문어는 상대 물고기의 행동 패턴에 맞춰 다른 행동을 보였다. 영역성 물고기와 만난 경우 문어는 물고기의 공격에 후려치기로 응수했고, 비영역성 물고기와 만난 경우는 먹이 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문어는 특이한 피부 패턴을 통해 물고기에게 경고 신호를 보냈다.
연구 과정에서는 문어들의 다양한 개성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야생 문어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