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외국 조선업체가 미 해군 선박을 최대 2척 건조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로써 국내 한화오션이 선박 건조를 맡게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외국 조선업체가 미국 내 기존 조선소의 소유권을 확보한 경우에 한해 해당 조항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항에 부합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한화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화가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했기 때문에 이 조건에 부합한다고 언급했으며, 한화그룹은 오스탈의 미국 사업을 인수할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초 2척 이후의 모든 선박은 미국 조선소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조건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 조선소에서 일할 미국 시민을 고용하고, 본국의 조선 기술을 라이선스 방식으로 이전하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미 조선소에서 건조되는 모든 선박은 미국 내 공급망을 활용해야 한다는 추가 조건도 제시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핀란드 모델' 방식으로, 해외에서 선박 확보 후 미국 조선소로 기술과 생산 방식을 이전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으로 설명되었습니다. 국방부 장관은 각서 발효 이후 90일 안에 선박 조달 계획을 제출하도록 지시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로 한미 조선 협력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국 국방소위원회 관계자들은 한국과의 조선 협력을 강조해왔습니다. 한미 무역협정에 따른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도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