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확대되는 콜롬비아 서부의 강진 재해에 대해, 미국 알래스카의 과학 연구 프로그램이 이를 유발했다는 음모론이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를 강타한 강진은 지각의 두 판이 수평으로 이동하는 주향이동 단층 작용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 발생지는 태평양 연안의 '불의 고리'로, 지진학자들은 이를 자연적인 현상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상에서는 알래스카의 HAARP라는 연구 프로그램이 이 강진을 유발했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HAARP는 전리층과 열권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음모론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HAARP의 고주파 무선 송신기가 지진을 일으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강진으로 현재까지 28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사망사고는 페레이라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39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고, 379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