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이 한국에 전문 구매 법인을 설립하고 K-소비재 직수입을 추진한다. 직매입 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물류 및 결제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12일 코트라 본사에서 징둥그룹과 공동으로 '징둥닷컴 직매입 입점 설명회 및 상담회'가 열렸다. 징둥그룹은 중국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는 B2C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한국 소비재 수입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에 소싱 전문 법인을 설립했다.
이번 행사에는 징둥 그룹의 구매단이 직접 참석했으며, 한류 열풍으로 K-뷰티, 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계속적인 한국 제품 직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200개국 국내 우수 소비재 기업이 참가했으며, 54개사를 대상으로 1대1 구매 상담이 이루어졌다. 리끌로우, 로이드 등 9개 기업과 150만달러 규모의 직매입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리끌로우는 징둥닷컴 내에 자영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글로벌 대형 유통망의 직매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안정적인 대금 결제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한국의 대중국 소비재 수출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징둥과 같은 대형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중국 시장의 빠른 진화에 대비하기 위해 현지 대형 플랫폼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