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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빅테크도 중국 공세에 동참! 엔비디아와 메타, 개방형 AI 모델 공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오픈웨이트(가중치 개방형) 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메타가 연이어 개방형 모델을 공개하거나 공개 계획을 밝히면서 폐쇄형 프런티어 모델 중심으로 재편되던 AI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11일(현지시간) 300억개 매개변수 규모의 혼합전문가(MoE) 모델

이정원기자

Aug 12, 2026 • 1 min read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오픈웨이트(가중치 개방형) 모델을 활용하여 전 세계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와 메타가 폐쇄형 프런티어 모델에서 벗어나 개방형 모델을 공개하고 있어, AI 시장의 경쟁 구도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엔비디아는 300억개 매개변수 규모의 혼합전문가(MoE) 모델 '네모트론 3.5 라이트닝'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업과 개발자들이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이나 사전 승인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모델 조정을 위한 가중치도 공개돼 사용자가 수정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 모델을 통해 토큰 생성 속도가 최대 4배 빨라지고, 전체 에이전트 작업 완료 시간이 30% 가량 단축된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1조개 매개변수급 차세대 AI 모델 '네모트론4'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개방형 AI 모델을 옹호하는 배경에는 AI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가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무료 AI가 하드웨어,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메타는 개인용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AI 모델인 '뮤즈 글리머'를 공개하여 개방형 생태계로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는 AI 역량이 소수 기업에 집중되는 것을 반대하며, 초지능을 중앙집중화하는 대신 모든 사람이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뮤즈 글리머는 매개변수 300억개 규모의 소형 모델로, 일반 PC 내에서 단일 그래픽 카드만으로 에이전트 작업을 상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중국의 AI 기업들도 오픈웨이트 모델을 활용하여 개발자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중국 모델이 미국의 폐쇄형 모델과 성능 격차를 좁히면서 글로벌 AI 생태계를 장악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폐쇄형 AI는 최첨단 성능을 확보하는 강점이 있지만, 오픈웨이트 모델은 개발자와 기업이 직접 모델을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는 빠른 확산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business #artificial intelligence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