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 사무총장인 조승래는 당원 커뮤니티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사무총장은 이 사태가 해결되고 당의 보안 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습니다.
조 전 사무총장은 당시 홈페이지 관리 업체에 이상 징후를 요청했지만 회신을 받지 못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도 지원을 요청했지만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사무총장은 당의 보안 취약성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러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블루웨이브' 회원 1만7088명의 아이디, 성명, 암호화된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유출된 것을 지난 7일 밝혔으며, 이는 2025년 9월 2일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민주당은 관련기관에 제보를 통해 유출 사실을 알리고 경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