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기 위한 과도한 다이어트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한 30대 남성이 45일 동안 20㎏을 감량한 후 급성 패혈증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공지능(AI)이 제안한 고강도 식단과 운동을 실천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매일 1시간 30분씩 계단을 오르고, 주 2~3회 2~3시간 동안 배드민턴을 쳤으며, 아침에는 달걀 2개와 만터우 반 개, 점심에는 소량의 소고기와 채소, 저녁에는 요거트 한 팩만 먹는 식단을 유지하며 체중을 20㎏ 줄였습니다. 그러나 감기에 걸린 후에도 운동을 계속하다가 고열, 오한, 전신 통증, 배뇨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의료진은 해당 남성을 요로성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기능장애증후군(MODS)으로 진단했습니다. 생명은 건졌지만 심근염, 신장결석, 탈모 등의 후유증이 남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의료진은 이 사례를 통해 과도한 식사 제한과 고강도 운동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발생한 문제로 분석했으며, AI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요로 감염이 패혈증으로 악화되었던 이 사례를 통해 다이어트 중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