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세 영국 할머니가 최고령 여성 윙워커로서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베티 브로마이지 씨는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4일에 6번째 윙워킹에 도전하여 성공했습니다. 윙워킹은 비행기 날개 위에서 강풍과 비행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5분 동안 공중에 머물러야 기록이 인정됩니다. 브로마이지 씨는 87세에 처음 윙워킹에 도전하고 최고령 여성 윙워커로 등극한 후, 4년 만에 자신의 기존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도전은 브로마이지 씨가 지난해 8월 뇌졸중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경험을 통해 기획되었습니다. 그는 뇌졸중으로 약간의 언어 장애가 남았지만 몸은 건강한 상태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내었습니다. 브로마이지 씨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삶이 지루해진다”며 “운전도 할 수 없고 시력도 좋지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는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브로마이지 씨는 과거 간호사로 근무했으며, 병원 벽면에서 영감을 받아 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병원을 지원하기 위한 도전에 깊이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장비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로마이지 씨는 “100세가 되는 해에는 한층 더 특별한 도전을 준비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