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작년 GPU 1만3000장 구매에 이어 올해도 GPU 1만5000장 추가 구매 사업을 곧 공고할 예정이다. 이 대규모 사업은 서비스형 GPU(GPUaaS) 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GPU 설치 공간, 기술력, 수익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므로 경쟁은 막바지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 따르면 GPU 1만50000장 이상 구매를 위한 '첨단 AI 반도체 서버확충 및 통합운영환경 구축' 사업이 이달 말 공고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최신 GPU와 AI 반도체를 구매해 국가 프로젝트와 산학연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GPU 1만5000장을 추가로 구매하고 2조원 규모의 예산으로 4월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카카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GPU 구매부터 운영까지를 담당할 예정이다. 산업 관계자들은 최종 경쟁 구도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면 여유, 수익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PUaaS 업체 임원들은 데이터센터 상면 부족 문제와 기술력 부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으며, 사업 수주 후에도 기술 구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업계 대상으로 상면 여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간 부족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