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대규모 성 착취 및 사기 범죄를 저지른 73명의 피의자가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됩니다. 이번 송환은 초국가범죄 특별 대응 TF가 출범한 이후 최대 규모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TF가 이들을 송환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약 486억원을 피해자로부터 빼앗아 간 혐의가 있습니다.
TF는 캄보디아에 파견된 수사팀이 스캠 단지 7곳을 추적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시아누크빌, 포이펫, 몬돌끼리 스캠 조직 등을 포함해 73명의 피의자를 검거했습니다. 이 중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로맨스 스캠 부부 사기단과 미성년자 성범죄 후 도주한 피의자, 투자 사기 조직 총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송환 대상은 22일 오후 8시 45분에 출발한 전용기를 타고 23일 오전 9시 10분쯤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TF 대변인은 해외에 피해자를 방치하는 것은 잘못된 신호를 줄 뿐만 아니라 재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피의자들을 신속하게 송환하고, 도착 즉시 수사에 인계하여 사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