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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의료AI 네트워크 구축, 보건소부터 공공병원까지 연결!

정부가 동네 보건소, 응급실, 지역 공공병원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국 단위 의료 혁신에 나선다. 보건소와 취약지 의원에 영상판독과 진료기록 작성을 돕는 AI 도구를 보급하고 국내 의료 데이터와 독자 AI 모델을 활용한 '한국형 소버린 의료 AI' 개발에도 나선다. 정부는 6일 국무총리 주재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정원기자

Aug 06, 2026 • 1 min read

정부가 전국적인 의료 혁신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 응급실, 지역 공공병원 등 다양한 의료 기관에 AI 도구를 도입하고, 국내 의료 데이터와 독자 AI 모델을 활용한 '한국형 소버린 의료 AI'를 개발한다.

6일 국무총리 주재 제12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는 'AI 기본의료 전략'을 심의하였다. 이 전략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을 AI로 보완하는 3대 전략과 12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보건소, 보건지소, 취약한 일차의료기관 등에는 '일차의료 AI 지원 패키지'가 보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는 엑스레이 판독 및 진료 기록 작성을 지원하고, 만성질환 관리에도 적용될 것이다.

섬과 산간 지역에는 'AI 기반 비대면 재택협진'이 도입되어, 방문간호사가 AI로 분석한 환자 정보를 원격지 의사에게 전달해 협진하는 방식을 시범 적용할 것이다.

구급대가 환자를 이송하는 과정부터 적정 병원을 선정할 때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지원하는 '응급 통합 AI 플랫폼'은 올 하반기 대구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책임의료기관 72곳을 연결하는 '공공의료 AI 고속도로'가 구축되어, 지역 공공병원의 AI 활용 기반이 강화될 것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9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7년까지 30곳으로 확대하고 2029년에는 전체 72곳을 연결할 계획이다.

또한, 'AI 지능형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여 병원 업무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할 예정이며, 'AI 특화병원'을 구축하여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AI는 지역·필수·공공의료의 공백을 메우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도구"라며 "국민 모두가 AI 의료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숙 국무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감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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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