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이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보내준 생수가 일본 일부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진 발생 직후 1만2000병의 1.5리터 생수를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 화물기를 이용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온 생수를 비하하는 발언을 올리며 비난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대한항공의 구호 활동을 소개하는 게시물에 대해 "한국에서 만든 물은 마시고 싶지 않다"며 "굳이 쓴다면 변기용 물 정도"라고 적었다. 이 발언에 대해 다른 일본 네티즌들도 비판을 했으며 "다른 나라가 호의로 보낸 지원물품을 혐오 발언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처리해야 할 물을 보낸 것 아니냐", "일본에도 생수는 충분한데 왜 굳이 해외 지원을 받아야 하느냐", "한국산 음료는 위생상 믿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