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이 오하이오주 뉴알바니에 위치한 '오하이오 원(Ohio One)' 팹의 건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버드라이브'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현지 채용 공고에 따르면 최근 전기·배관 등 숙련 작업자에게 주 50시간 근무를 의무화하고 초과근무 수당으로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만근 시에는 주당 300~400달러의 인센티브도 추가로 제공하며 인력을 대거 확보 중입니다.
8월 초에는 메인 클린룸 골조가 완성된 후 초순수(UPW), 중앙 케미컬 공급(BCP), 고전압 전기 배선 등 핵심 유틸리티 훅업 준비 공정에 인력이 집중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련 공정이 완료되면 제조장비 반입과 설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은 오하이오 팹이 2025년 가동을 목표로 했으나 일정이 여러 차례 연기된 상황에서, 추가 비용을 감수하면서 공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외부 파트너 유치 전략을 통해 장비 반입 후 신속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팹의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가 인텔 오하이오 팹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있었지만, SK하이닉스는 이를 부인하며 다양한 투자·인수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사 간 공식 협상은 진행 중이 아니며, 인텔은 오하이오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며 사이트 준비 가속화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 내 반도체 팹 건설이 동시다발 진행되는 상황에서 숙련공 이탈을 막고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