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석유화학업체 7곳을 대상으로 PVC와 가소제 등의 가격을 수년에 걸쳐 조정한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LG화학,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7개 회사에 동시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는 PVC,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제품의 가격을 조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동전쟁 발발 이후 나프타 조달에 어려움이 생기자 해당 제품의 가격을 부당히 인상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기재하고, 사건 관련자들의 사무실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해당 업체들의 담합 행위를 조사하고 있었으며,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