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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극복! 英 과수원이 사과에 '선크림' 바른 이유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폭염으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영국 농가가 과일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고육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켄트주 메이드스톤 인근에서 약 81헥타르(200에이커) 규모의 과수원을 운영하는 클라이브 백스터 씨는 최근 사과나무에 백색 점토 광물인 카올린(고령토) 기반 물질을 분사하고 있다. 사과의

이정원기자

Aug 05, 2026 • 1 min read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폭염으로 인해 영국 농가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이에 대응하여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켄트주 메이드스톤 인근에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클라이브 백스터 씨는 사과의 햇볕 피해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인 카올린을 분사하고 있다. 백스터 씨는 과즙이 끓어오르고 과일이 손상될 수 있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열매 손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 수확량이 예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작물 농가도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데, 서리주 웨스트 호슬리의 피터 나이트 씨는 맥주 제조에 사용되는 봄보리 수확량이 30~40% 줄었다고 밝혔다. 가뭄으로 인한 수분 부족 문제는 농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아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축산업계도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서리주 브록햄에서 소를 사육하는 넬리 버드 씨는 비가 47일째 내리지 않아 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 부족으로 소들의 체중이 정상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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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